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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뽑은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

16만여 명 참여한 예스24 투표 결과…2위 황석영

제휴뉴스 webmaster@idomin.com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인터넷서점 예스24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018 노벨문학상 작가'를 뽑는 투표를 벌인 결과 <채식주의자>로 유명한 작가 한강이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예스24는 출판사 편집자, 자사 문학 MD의 추천을 받아 후보군으로 국내외 작가 16인을 선정하고, 이들 중 한 명을 뽑는 온라인 독자 투표를 지난 열흘간 벌였다.

총 16만 17명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한강은 3만 2528표(20.3%)를 받아 1위로 뽑혔다. 그는 소설 <채식주의자>로 2년 전 영미권 권위 있는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으며, 올해 5월에도 시와 소설의 경계에 있는 작품 <흰>으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후보에 다시 오른 바 있다. 또 5·18 광주를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는 독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지에서 읽은 책으로 소개돼 주목받았다.

소설가 한강. /연합뉴스

이번 투표에서 2위는 2만 6583표(16.6%)를 얻은 황석영 작가다. 이어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10.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밀란 쿤데라(9.7%), <로드> 등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코맥 매카시(5.4%)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 연기되면서 아쉬움이 클 국내 독자들을 위해 예스24만의 노벨문학상 투표 행사를 마련했다"며 "1위에 선정된 한강 작가를 비롯한 16명 작가가 다시 독자에게 주목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노벨문학상은 이 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종신위원 중 한 명의 남편이 성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가 나오고 한림원이 이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동료 위원들이 사퇴하는 등 '미투 파문'이 불거지면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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