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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단수지역 주민들 큰 불편…새벽 2시 송수 시작

박종완 기자 pjw86@idomin.com 입력 : 2017-09-21 09:03:07 목     노출 : 2017-09-21 09:04:00 목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 일부 단독주택과 물탱크가 없는 지역민이 단수로 인해 불편한 저녁을 보냈다.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의창구 팔용동 홈플러스 앞 사거리에서 제수밸브 설치 작업 중 송수관로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의창구 팔용·봉림·두대동과 성산구 상남·중앙·가음정·반송·웅남동 등 9개 동이 단수 피해를 입었다.

아파트나 건물 내에 자제 물탱크를 지닌 주민들은 단수 피해를 크게 입지 않았다. 반면, 주택가 밀집지역인 팔용동과 가음정동은 다른 지역과 달리 배수지가 없어 단수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팔용동과 가음정동 주민 약 2만 7000가구, 7만 6000여 명이 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이날 4시 40분께 송수관을 차단해 단수를 시작해 복구작업을 서둘렀고, 21일 새벽 2시께 송수관 복구를 완료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저녁 장사를 포기하거나 대형마트에서 씻기도 했다.

중앙동에 사는 박 모(57)씨는 "물이 안나와서 딸이랑 같이 이마트에서 씻는 불편함을 감수했다"며 "단수 문자 서비스가 늦어도 너무 늦어, 물을 받아놓을 여가도 없었다"고 말했다.

상남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정대준(32) 씨는 "자체 물탱크가 있어 물이 나오긴 하는데 설거지를 하기 힘들 정도의 수압과 양이라 하루 영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새벽 2시를 기점으로 단수를 해제하고 송수를 시작했다. 팔용동과 가음정동은 다른 동과 달리 배수지가 없어 큰 불편을 겪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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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완 기자

    • 박종완 기자
  •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사회부기자 박종완입니다. 창원서부경찰서 출입합니다. 환경, 여성, 장애인 등도 함께 담당합니다. 민원 사항은 010-4918-7303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